BLOG ARTICLE 스모킹카운터 | 3 ARTICLE FOUND

  1. 2011.12.30 22개월만의 업그레이드
  2. 2010.02.22 스모킹 카운터 한글화 4
  3. 2009.05.28 App들 업그레이드 2

처음 스모킹 카운터를 올린 후에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해오다가 작년 2월쯤에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하고는 손을 놓고 있었다. 더 추가할 것도 없는 것 같고 이정도면 대충 쓸만하다 생각하고 신경을 끊고 있었다. 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고해상도도 지원해야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다른 업그레이드 할 때 같이 하자 생각하고 미루어 왔다.

한동안 인터페이스빌더를 사용하지 않다가 새로나온 스토리보드의 사용법도 익힐겸 스모킹카운터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시작후 iOS5 이상만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갈등을 했지만 '이젠 다들 업그레이드를 했을거야'란 자기최면을 걸고 그냥 그대로 만들기로 했다. 

예전 버전을 빌드 할려니 괜히 cocos2d를 쓴 부분이 있어 되지도 않고 그냥 앱스토어있는 스크린샷을 참고하기로 했다. 헌데 앱스토어에서 앱이 보이지를 않았다. '너무 오래 관리를 안하면 앱을 내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국 앱스토어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의 앱스토어에서는 잘 나오고 있었다. 이상해서 애플에 메일로 문의를 해보니 몇달전 한국에 게임 카테고리가 노출된 이후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있는 17세 이상의 게임들은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출력되지 않는다는 답장이왔다. 담배와 관련이 있어 17세 이상이고 처음 올릴 때 서브카테고리를 엔터테인먼트로 선택을 해서 한국에서만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이건 게임이 아닌데 이 어플도 영향을 받나?'라고 문의를 다시 해보았는데 '이해해 줘서 고맙다'라는 심오한 내용의 답장이 와서 포기했다. 어차피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보조 카테고리를 더 적당한 곳으로 옮기면 되니...

OS X 라이언과 Xcode 4.2.1로 처음 작업을 했는데 라이언은 무겁고 Xcode는 죽는 횟수가 많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 어제 앱스토어에 등록하는데 바이너리 업로드시 오류가 나면서 업로드가 되지를 않는다.

This bundle is invalid. The key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in the Info.plist may not contain values that would prevent this application from running on devices that were supported by previous versions.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항목에 해당 아이템을 추가하고 이리저리 변경해서 올려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Xcode에서 이해할 수없는 오류가 반복될 때의 가장 좋은 해결법중에 하나인 Xcode를 종료했다 다시 실행해도 오류는 사라지지 않았다. info.plist에서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항목을 삭제해 보았더니 오류없이 업로드되었다. 성공은 했지만 무엇인가 찜찜한...


이번에 변경하거나 추가한 부분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통계 가로보기 추가, 디자인 변경과 함께 흡연한 지역을 보여주는 기능을 넣었다. 지도는 예전에 한 사용자가 메일로 추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넣어 보았는데 딱히 쓸모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긴 담배를 피면서 세는 어플도 딱히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그외 양 캐릭터가 보기 싫다는 메일 내용도 생각이 났다. 그래서 양을 드래그 해서 옮기도록 만들었다. 정 보기 싫으면 튕겨서 화면 밖으로 나가도록 만들었다. 어디로 갔던지 제자리를 찾아 돌아 오긴한다.

혹시 다른 추가하거나 변경할 사항이 없나 해서 앱스토어의 리뷰들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유독 영국 앱스토어에서만 자정이 넘어가면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다는 내용들이 있다. 전면은 하루 단위로 갱신이 되는데 그것을 버그로 여기는 것 같다. 다행히 최근에 '영국인 발견'이란 책을 읽어서인지 그다지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메뉴 이름을 Today로 변경하고 타이틀바에 오늘의 날짜를 출력하여 하루단위라는 것을 강조 하도록 수정했다.

이 어플은 초기에 내가 사용하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었지만 한달 쓰고 안쓰게 되었다. 몇일있으면 오는 2012년 부터는 써볼려고 하는데 얼마동안 사용할지 장담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금연을 하여 이런 어플을 안쓰고 안만드는 것이고 그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계속 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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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쯤에 스모킹 카운터란 흡연횟수를 계산해주는 어플을 앱스토어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대부분 아이폰용 어플들이 다른 계정과 회사이름으로 올라가 제 계정을 사용해 보고 싶은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필요하기도 해서 재미삼아 만들어 올린 어플입니다.

거의 팔리지는 않지만 업그레이드도 재미삼아 드물지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초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한글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한글 로컬라이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 저번주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한글화를 해봤습니다. 확실히 영어로 나오는 것보다 보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더군요. 아직도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취미삼아 올리는 녀석이라 시간을 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사실 그것보다는 게을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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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 Store 2009. 5. 28. 17:06
어제 7개의 사전 어플을 등록/업그레이드 하면서 25개 사전의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습니다. 아직 리뷰중인 것들도 있지만, 제 터치에 등록된 사전들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동안 버그수정이나 자잘한 오류로 개개의 사전을 업그레이드 한적은 있지만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개발능력은 갈수록 퇴하하고 등록하는 기술만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5 버젼으로 오면서 아이콘과 초기화면, 탭버튼 디자인과 함께 퀴즈를 추가하였습니다.


하루에 10개씩 문제를 풀수 있고 결과가 저장되는 흔한 기능입니다.

몇일전에 컨텐츠 업체로 부터 음성파일을 받았지만 다음주부터 작업을 할려고 합니다. 갯수가 많아 아무래도 파일을 합치고 기존 데이터와 매칭하는 툴을 만들어야 할 것 같네요. 간단한 프로그램이지만 아주 오랫만에 맥용 어플을 만들어 볼 것 같습니다.


또 하나, 저번주에 스모킹 카운터란 흡연횟수를 세는 어플을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이 역시 기존에 버그 수정으로 업그레이드를 한적은 있지만 기능추가는 처음입니다.

사용해 보면서 항상 보기에 밋밋하고 카운터 본연의 기능이 미약한 것 같아서 디자인을 변경하고 캐릭터가 간단한 정보들을 번갈아 가며 알려 주는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내부적으로는 cocos2d로 교체해서 1세대 사용자분들도 이전 보다는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외에 카운터가 올라 갈때 효과와 함께 '찰칵'하는 효과음을 추가했습니다.

사실 이 어플은 현재 앱스토어에서 하루에 1~5개 정도밖에 팔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번 업그레이드는 개인적인 만족감이 크고요. 많지는 않지만 업그레이드되어 좋아할 전세계 각국의 골초들을 생각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소스공개 및 앱스토어 테스트라는 불순한 의도로 올린 액션카운터라는 것이 있는데, 얘는 참 아무리 봐도 난감합니다. 올린지 20일 동안 한 40개 정도 팔렸고 지금은 몇일에 한번씩 구매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클릭하면 숫자는 올라가니 어떤 카운터로는 쓸 수 있겠지만, 이런 정체불명의 목적없는 어플을 구입하는 호기심이 많은 분들에게 죄송합니다. 그래서 어떤식으로든지 쓸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하는데, 기존 형식을 유지하면서는 답이 안나오고 있습니다.

내릴까 하다가 기존 구입자들을 위한 업그레이드를 한번 해볼려고 합니다. 조만간 머리를 짜내 쓸 수 있도록 만들어야 겠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 기기에서 지워져 있을 것이라는 게 문제입니다.

처음 버젼들을 급하게 올려 늘 부끄럽고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고 어느 정도 쓸만하게 되었다는 자평을 하고 나니 조금 괜찮아졌습니다. 앱스토어의 어플들은 가격도 저렴하고 소모품이란 인식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터치용 App도 어차피 어플리케이션이고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는 버젼업을 해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전이야 한계가 있겠지만 스모킹 카운터는 키보드 칠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업그레이드를 해볼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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