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이어폭스 베타5가 공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제는 설치해도 되겠다 하는 생각에 업그레이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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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용하면서 인텔맥에선 별로 속도 차이를 모르겠는데 PPC에서는 사파리에 비해 지나치게 무거운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사파리 보다는 파이어폭스가 일반 사이트에서 호환성이 더 좋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면 사파리를 쓰고 문제가 있는 사이트나 서비스일 경우에는 파이어폭스를 사용하는 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파이어폭스3를 설치 해보니 이전 버젼에서 사용하던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놀라울 정도로 가벼워지고 빨라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무겁기도 하고 메모리 누수도 있는 것 같아 습관적으로 파이어폭스를 닫았다 열었는데 이제 그럴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파리도 조금 멀어 질 것 같고요.

그외에 또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OS 플랫폼 자체의 UI를 지원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아래는 파이어폭스2와 파이어폭스3에서 티스토리 관리자 페이지의 모습을 비교해본 이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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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취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파이어폭스3가 훨씬 이뻐보입니다. 그외 세세하게 변화된 모습들은 천천히 살펴 보아야 겠습니다.

웹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OS외에 브라우져도 또 하나의 플랫폼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브라우져가 컴퓨터 사용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만약 파이어폭스가 없어 맥에서 사파리나 WebKit을 이용한 브라우져만 사용해야 했었다면 참 암울했을 것 같습니다.

불여우란 이름답게 빠르고 날쌘 모습으로 찾아 온 파이어폭스3에 찬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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