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로드 받아 볼까 했는데 파일크기가 2.1GB이고 6GB의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설치를 위해서는 Linux 또는 OS X가 필요하고 윈도우즈는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는 흔히 볼 수 없는 문구도 재미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개발자들에게 70%의 수익이 돌아 가는 부분은 애플의 앱스토어와 같지만, 나머지 30%에서도 구글은 수익을 가지고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무리 구글의 모토가 "Don't be evil"이지만 어지간히 통 큰 기업이 아닐 수 없네요.
개발자는 쉽게 유통시킬 수 있고 사용자는 경쟁적인 저렴한 가격에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수 있으니, SDK를 제공하고 온라인 상점을 이용해 개발자와 사용자를 직접 이어주는 이런 서비스가 많이 생기는 것은 양쪽 모두가 반길만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경제위기와 함께 IT의 빙하기가 도래한 우리나라 개발자들에게는 더 반가운 소식일 것 같습니다.
아이폰을 기다리다 지쳐 아이팟을 구입했는데, 문득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휴대폰은 구글폰으로 구입해서 구글폰과 아이폰을 같이 가지고 다니면 심심할 일이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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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즈만 지원되는 플랫폼들은 많이 봤지만,
윈도우즈만를 빼고 지원하는 플랫폼은 처음보네요. 장난꾸러기 구글같아요^^
오픈을 지향하는 구글, 패쇠를 지향하는 애플.
어떤 분들은 깔끔한 계획도시를 좋아하고,
또 다른 분들은 시끌벅적 활기가 넘치는 도시를 좋아하죠.
짧은 IT 산업의 역사에서 애플과 구글은 앞으로 IT 업계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을 보여주는 선구적인 기업이 아닌가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