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텍스트큐브 서비스로 옮겼다가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 오기로 했습니다. 왔다 갔다 해서 죄송합니다. 분위기도 한번 바꾸어 볼겸 구글에서 하는 서비스의 장점도 있을 것 같고해서 옮겼다가 몇시간도 안되어 돌아 왔습니다. 네임서버에서 cocoadev.co.kr를 다시 티스토리 서버로 변경하였습니다. 다시 돌아온 이유는 두가지입니다.

첫번째 이유는 티스토리에서 정이 많이 들은 것 같습니다. 블로거, 테터툴즈, 이글루스, 티스토리등 자주 옮겨 다녔던 개인블로그를 텍스트큐브로 옮겼을 때는 아무 감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에서 시작해 지금까지 하고 있는 이 블로그는 좀 틀리네요. 비슷하긴 하지만 관리자 페이지를 몇번 들어가 본후 고향 생각이 났다고 할까요? 이 블로그가 있어야 할 곳은 티스토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 이유는 텍스트큐브에서 하는 우수 블로그 지원 이벤트 때문이었습니다. 제 블로그는 되지도 않을 뿐더러 지원도 하지 않았지만 왠지 들어가는 시점이 묘하기 때문입니다. 마치 상품에 눈이 멀어 블로그를 옮기는 모양새가 되어버리는 것 같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파워블로그를 유치할려는 목적이겠지만, 이런 이벤트는 자의적으로 옮길려는 사람들에겐 오히려 악재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잠시 가출 소동을 벌여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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