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스모킹 카운터를 올린 후에 필요에 따라 업그레이드를 해오다가 작년 2월쯤에 마지막 업그레이드를 하고는 손을 놓고 있었다. 더 추가할 것도 없는 것 같고 이정도면 대충 쓸만하다 생각하고 신경을 끊고 있었다. 후에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나오면서 고해상도도 지원해야 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중에 다른 업그레이드 할 때 같이 하자 생각하고 미루어 왔다.

한동안 인터페이스빌더를 사용하지 않다가 새로나온 스토리보드의 사용법도 익힐겸 스모킹카운터를 업그레이드 하기로 했다. 시작후 iOS5 이상만 지원한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갈등을 했지만 '이젠 다들 업그레이드를 했을거야'란 자기최면을 걸고 그냥 그대로 만들기로 했다. 

예전 버전을 빌드 할려니 괜히 cocos2d를 쓴 부분이 있어 되지도 않고 그냥 앱스토어있는 스크린샷을 참고하기로 했다. 헌데 앱스토어에서 앱이 보이지를 않았다. '너무 오래 관리를 안하면 앱을 내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국 앱스토어를 제외하고 다른 나라의 앱스토어에서는 잘 나오고 있었다. 이상해서 애플에 메일로 문의를 해보니 몇달전 한국에 게임 카테고리가 노출된 이후로는 게임과 엔터테인먼트에 있는 17세 이상의 게임들은 한국 앱스토어에서는 출력되지 않는다는 답장이왔다. 담배와 관련이 있어 17세 이상이고 처음 올릴 때 서브카테고리를 엔터테인먼트로 선택을 해서 한국에서만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이건 게임이 아닌데 이 어플도 영향을 받나?'라고 문의를 다시 해보았는데 '이해해 줘서 고맙다'라는 심오한 내용의 답장이 와서 포기했다. 어차피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보조 카테고리를 더 적당한 곳으로 옮기면 되니...

OS X 라이언과 Xcode 4.2.1로 처음 작업을 했는데 라이언은 무겁고 Xcode는 죽는 횟수가 많고 안정적이지 않은 것 같다. 어제 앱스토어에 등록하는데 바이너리 업로드시 오류가 나면서 업로드가 되지를 않는다.

This bundle is invalid. The key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in the Info.plist may not contain values that would prevent this application from running on devices that were supported by previous versions.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항목에 해당 아이템을 추가하고 이리저리 변경해서 올려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Xcode에서 이해할 수없는 오류가 반복될 때의 가장 좋은 해결법중에 하나인 Xcode를 종료했다 다시 실행해도 오류는 사라지지 않았다. info.plist에서 UIRequiredDeviceCapabilities 항목을 삭제해 보았더니 오류없이 업로드되었다. 성공은 했지만 무엇인가 찜찜한...


이번에 변경하거나 추가한 부분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지원, 통계 가로보기 추가, 디자인 변경과 함께 흡연한 지역을 보여주는 기능을 넣었다. 지도는 예전에 한 사용자가 메일로 추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넣어 보았는데 딱히 쓸모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하긴 담배를 피면서 세는 어플도 딱히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그외 양 캐릭터가 보기 싫다는 메일 내용도 생각이 났다. 그래서 양을 드래그 해서 옮기도록 만들었다. 정 보기 싫으면 튕겨서 화면 밖으로 나가도록 만들었다. 어디로 갔던지 제자리를 찾아 돌아 오긴한다.

혹시 다른 추가하거나 변경할 사항이 없나 해서 앱스토어의 리뷰들을 확인해 보았다. 그런데 유독 영국 앱스토어에서만 자정이 넘어가면 초기화되는 버그가 있다는 내용들이 있다. 전면은 하루 단위로 갱신이 되는데 그것을 버그로 여기는 것 같다. 다행히 최근에 '영국인 발견'이란 책을 읽어서인지 그다지 당황스럽지는 않았다. 메뉴 이름을 Today로 변경하고 타이틀바에 오늘의 날짜를 출력하여 하루단위라는 것을 강조 하도록 수정했다.

이 어플은 초기에 내가 사용하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었지만 한달 쓰고 안쓰게 되었다. 몇일있으면 오는 2012년 부터는 써볼려고 하는데 얼마동안 사용할지 장담할 수는 없다. 가장 좋은 것은 금연을 하여 이런 어플을 안쓰고 안만드는 것이고 그전까지는 업그레이드를 계속 해볼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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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등록한 앱이 스토어에 등록 되었다고 메일이 왔다. 앱스토어에서 확인해 보니 등록이 되어 있었다. 스모킹카운터 이후로 근 3년만에 내 계정으로 어플을 올려 보는 것 같다. 초기 한국 앱스토어에서 주기율표를 찾아 보고 내가 하나 만들어 올려야 겠다고 생각한지 한참을 지난 지금에서야 만들어 올렸다. 이젠 주기율표 어플도 많은데 이걸 만들어야 되나 몇번 고민이 들었지만 iOS에 적응도 할겸 만들기로 했다. 광고를 넣어 볼까 했는데 마땅히 넣을 곳이 없어 그만 두었다.


번호순, 화학상태, 상온에서의 상태등으로 볼 수 있고 상세보기에선 위키피디아울프럼알파에서 관련항목을 볼 수가 있다. 헌데 울프럼알파는 간혹 앱을 사라는 화면을 뛰우는 것 같긴한데 그냥 넣었다.


가로보기 시에는 주기율표로 보이도록했다. 뒷부분 와서는 고민하는 것이 귀찮고 해서 이미지 없이 그냥 생코딩으로 구겨 놓고 서둘러 앱스토어에 올렸다. 아무리 무료지만 어플의 용도가 어정쩡한 것 같기도 하다. 쓰는 사람이 있어 사용후기들이 올라오면 참고해서 업그레이드나 해야겠다.

이젠 레티나 지원도 무시하고 방치한 스모킹카운터를 업그레이드 해야 겠다. 과연 아직 쓰는 사람들이 있을까 하는 의문은 들지만 내가 쓸려고 만들어 놓고 나도 안쓰는 이 상황에선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것 같다. 처음 아무 생각없이 스토리보드로 작업해서 어쩔 수 없이 iOS5 이상만 지원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난감하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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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연표 어플리케이션이 앱스토어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책이나 영화를 보다 문득 해당 시대의 사건들, 당시의 임금, 중국/일본 역사와의 비교등이 궁금해질때까 있는데요. 이런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다가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략적인 기능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연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들을 년도, 국가와 함께 볼수 있습니다.  '>' 버튼이 있는 사건들은 해당내용의 위키피디아 항목으로 연결됩니다. 상단의 jump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시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2. 영토
영토의 변화가 생긴 18개 시대의 지도를 볼 수 있습니다. 지도를 터치하여 한장씩 보거나 우측의 바를 이용하여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3. 왕
각 시대와 국가별로 임금들의 볼 수 있습니다. '>' 버튼을 클릭하면 재위시 일어났던 사건들의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역시 상단의 jump 버튼을 클릭하면 해당시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4. 중/일
한국, 중국, 일본의 역사를 비교하며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으며 무료어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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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쯤에 스모킹 카운터란 흡연횟수를 계산해주는 어플을 앱스토어에 올린적이 있습니다. 제가 만든 대부분 아이폰용 어플들이 다른 계정과 회사이름으로 올라가 제 계정을 사용해 보고 싶은 이유도 있고, 개인적으로 필요하기도 해서 재미삼아 만들어 올린 어플입니다.

거의 팔리지는 않지만 업그레이드도 재미삼아 드물지만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올해초 아이폰이 한국에 출시되면서 한글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면서 한글 로컬라이징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계속 생각만 하고 있다 저번주 토요일에 시간을 내서 한글화를 해봤습니다. 확실히 영어로 나오는 것보다 보기도 편하고 좋은 것 같더군요. 아직도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취미삼아 올리는 녀석이라 시간을 내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사실 그것보다는 게을러서 그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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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쯤 사무실로 아이폰 & 아이팟 프로그래밍의 저자이신 유동근님이 찾아 오셔습니다. 별로 도움 드린 것도 없는데 감사하게도 책을 주시고 가셨습니다.

아이폰 아이팟 프로그래밍
카테고리 컴퓨터/IT
지은이 유동근 (한빛미디어, 2009년)
상세보기

이전에 강덕진님으로 부터 받은 터칭 아이폰 SDK 3.0과 함께 요즘 아이폰 개발시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두 책다 저자분들로 부터 받은 책들이라 뭐라 평가하기가 그렇지만 이 책은 교과서적인 느낌이 터칭 아이폰 SDK 3.0은 활용서적인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 서점들을 가보면 컴퓨터 서적 베스트 코너에는 아이폰 개발 관련 서적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Objective-C도 TIOBE Index에서도 이전에 확인해 보았을 때는 19위였는데 어느새 13위까지 올라가 있었습니다. 상승세로 봐서는 10위권 안으로 들어갈 날도 멀지 않아 보입니다.


애플의 앱스토어가 짧은 시간에 많은 Objective-C 사용자들을 만들어 낸 것 같습니다. 애플은 8비트 컴퓨터 이후로는 개발자들로부터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아보는 것은 처음일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나 다른 스토어들도 앱스토어처럼 활성화되어 개발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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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블로그에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심한 감기로 숨만 쉬고 살다가 이제서야 정신이 조금 돌아 왔습니다. 아플때는 꼭 관리 좀 해야겠다고 생각하다고 나아지면 또 똑같은 생활을 하게되네요.

몇일전엔 애플 아이폰 개발자 사이트에 들어 가보니 포럼도 보이지가 않고 뭔가가 조금 이상했습니다. 옆을 보니 제 계정 기간이 지났다고 연장신청을 하라는 메시지가 보였습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건지 별로 하는 일없이 어느새 1년이 지나갔네요.


비용은 환율에 상관없이 작년과 동일한 것 같습니다. 처음 등록할때는 시스템이 불안해서인지 몇번 애플의 고객센터와 이메일 교환후에 등록되었는데, 이젠 아무 문제없이 잘되더군요.

그동안 개인적으론 2개의 어플을 시험삼아 올려 보았고 아는분과 함께 사전들을 올려 보았습니다. 가장 최근에는 간단한 영단어 게임을 만들어서 올렸고 일주일이 넘었으니 몇일있으면 등록이 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있었는데 개발자 프로그램 연장도 했고 컨디션도 좋아졌으니 다시 열심히 일도하고 블로깅도 할려고 합니다. 올려놓고 방생해놓은 어플들도 업그레이드를 해야할 것 같고요. 개발자로 있으면서 윈95, 인터넷등 몇번의 커다란 환경변화를 겪었지만 앱스토어가 체감적으로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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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맥에서도 아이폰 개발환경을 만들기 위해 프로비져닝 코드를 등록하는 작업을 하고, 간단히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기존에 설치된 맥
아이폰 개발자 포털에서 발급받은 인증서가 설치된 기존의 맥에서 키체인 접근을 실행합니다. 키체인 접근은 응용 프로그램 아래에 유틸리티 디렉토리에 있습니다.

인증서 항목을 보면 기존에 등록해 놓은 인증서들이 있습니다. 다른 시스템에 등록할 해당 인증서를 마우스 우클릭을 한 후에 '보내기' 메뉴를 클릭합니다.


적당한 이름을 입력하고 파일포맷을 .p12로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저장 버튼을 클릭합니다. 

패스워드를 설정 창이 뜨면 사용할 패스워드를 지정합니다. 이 패스워드는 다른 시스템에서 다시 인증서를 등록할 때 사용합니다.
위에서 저장한 *.p12 파일을 새로 설치할 맥으로 복사합니다.

2. 새로 설치할 맥
위에서와 동일하게 키체인 접근을 실행하고, 파일 메뉴에서 항목 가져오기를 클릭합니다. 파일 선택창이 뜨면 기존 시스템에서 복사온 .p12 파일을 선택합니다.

이전 시스템에서 등록한 패스워드를 입력합니다.
애플의 아이폰 프로그램 개발자 포털에서 개발(또는 배포) 프로비져닝 프로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다운로드 받은 파일을 Xcode로 드래그합니다. 아래와 같이 Xcode에서 설정에서 해당 프로파일이 등록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항목이 비활성화되어 있으면 인증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입니다.



어플리케이션 로더로 바이너리 업로드시, 아이폰 개발자로 등록된 아이디가 틀릴 경우에는 Wiondow 메뉴에서 Run Setup Wizard... 를 클릭하여 새로운 아이디, 패스워드를 설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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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전을 올린 이후로 몇일전에 처음 판매금액이 입금되었습니다. 작년 11월 초 개발자 등록부터 시작해서 5월 초 입금까지 앱스토어의 한 사이클을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습니다.

코코아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어 앱스토어의 탄생을 비교적 이른 시간에 알았지만 앱스토어에 급하게 참여해 보고 싶은 마음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컨텐츠 업계에 계시는 분과 인연이 닿아 사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후에 만들어 보고 싶었던 스모킹 카운터와 용도 불분명하게 다른  여러 이유에서 만들어 본 액션 카운터라는 것을 최근에 올려 보면서 앱스토어를 경험해 보았습니다.

아직 앱스토어에 대해 이렇다할 이야기를 할만한 경험도 없고 잘 알지도 못하지만 평상시에 생각하고 있었던 이야기들을 해볼려고 해봅니다. 쓰다보니 쓸데없이 글이 길어져 1, 2로 나누어 올립니다.


1. 짧게 경험한 앱스토어 이야기

* 미국과 영어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앱스토어는 많이 시장이 작습니다. 그나마 유럽의 몇몇 나라 시장이 좀 크고 중국, 러시아, 한국, 대만등은 비슷한 크기로 보이고 이정도 시장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 20여개가 판매되면 사우디아라비아 같은 국가에서는 전체 1위로 올라 갑니다. 우리나라에서도 1위는 아니지만 전체 상위권으로 올라 갈 것으로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나라들이 20여개를 팔면 전체 또는 해당 카테고리의 상위에 올라 갑니다.

전체 1위라 하더라도 같은 판매량으로 미국 앱스토어의 해당 카테고리 순위에라도 올라 갈 수있는 나라는 극소수일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언어 및 문화에 따른 특정 국가의 앱스토어만 목표로 삼는 것은 틈새 시장 개척이나 선점이란 의미가 있지만 아직은 큰 판매량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월드와이드로 판매하고 비영어권 대상이라든지 특별한 목적이 없다면 미국 앱스토어에 집중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일반적이지 않은 경험일지 모르지만 영어권 국가들중에 아시아에 대해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제가 있거나 마음에 안드는 어플에 아시아의 어느 나라에서 만든 것 같다', '설명을 보면 네이티브 영어 사용자가 아니다' 등의 리뷰를 제 어플과 다른 어플들에서 보았습니다. 

마치 아시아 개발자가 만들어 어플이 좋지 않다라는 듯이 들려 썩 유쾌하진 않더군요. 하지만 판매에 있어서는 영어권 구매자들이 전혀 이국스러움(?)을 못 느끼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그리고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이나 취향을 가진 어플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 카테고리
앱스토어의 카테고리중에서 가장 사용들의 관심을 많이 받고 또 팔리는 곳은 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역으로 가장 많은 어플들이 올라와 경쟁이 치열한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게임은 카테고리내에서도 많은 서브 카테고리를 가진 유일한 카테고리입니다.
 

이곳을 보면 대작들이라고 해서 반드시 다 잘 팔리지는 않습니다.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것을 찾는 청소년, 대학생등의 젊은층을 대상으로 하는 단순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승부하는 어플들이 많이 팔리는 것 같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헬스, 메디컬, 파이넌스 같은 카테고리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을 것 같고요. 카테고리마다 약간의 특색이 있는 것 같고 판매량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터치의 앱스토어에서 나오는 카테고리 순서를 보면 사용자들이 많이 찾는 카테고리 순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노출
판매를 위해서는 일단 사용자들에게 노출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제 아무리 잘 만들어도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기회조차 없다면 팔릴 수가 없으니까요. 전체 탑페이드, 카테고리 탑페이드, 카테고리 최근 어플등의 순으로 많이 볼 것입니다. 앱스토어 첫페이지의 New and notoworthy, What's hot,  Staff favorites등에 나와 주면 더 없이 좋을 것이고요.

위의 목록에 오르면 새로운 것이나 구매할 만한 것을 찾는 사용자들의 눈에 뛸 확률이 확 높아지고, 아니면 검색이나 광고, 관련 커뮤니티나 블로그등 다른 매체의 노출에 의지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노출 후에도 아이콘 디자인과 어플의 이름이 사용자들의 클릭을 유도할 수 있는 첫번째 관문이 될것이고, 클릭 후에도 스크린샷, 설명, 리뷰등이 중요한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 업그레이드
노출에서 중요한 역활을 하는 방법이 업그레이드입니다. 어플을 업그레이드하면 다시 해당 카테고리의 앞으로 위치합니다. 구매자들은 향상된 기능 또는 오류가 수정된 어플을 사용할 수 있고 판매자는 다시 어플을 노출 시킬 수 있으니 양쪽 다 좋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를 이용해 별다른 어플의 수정사항없이 노출만 노리고 리뷰기간인 일주일 마다 업그레이드를 시행하는 어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어플들은 업그레이드 하다 지쳐 다른 대체 어플을 찾아 삭제하게되는데요. 단기적으론 약간의 가시적인 성과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 라이프 사이클
제품이 노출 되지 않으면 라이프 사이클도 없이 그냥 사라지게 됩니다. 좋은 어플이라면 사라지더라도 검색이나 위에 언급한 다른 매체들 또는 애플 관계자들의 눈에 뛰어 다시 탑페이드나 추천어플에 등록될 수 있지만 이는 굉장히 드문 경우일 것 같습니다.

보통 어플의 라이프 사이클은 한달에서 세달 정도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해주어야 어플의 판매량과 수명을 유지 또는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 경쟁
2월에 프로토타입으로 첫 어플을 올리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올렸으니 2~3개월의 기간동안 1주일에 3~5개 정도의 사전을 꾸준히 올려 보았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등록되는 어플들의 갯수가 계속 늘어나며 그만큼 노출의 기회도 점점 줄어 들고 있습니다.

아이폰, 터치 사용자들도 증가하겠지만 구매자의 증가속도보다 어플의 증가속도가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쟁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이나 소규모 개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치열하고 냉혹한 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

* 리뷰
어플을 등록하면 보통 7일 이상의 리뷰기간이 있습니다. 애플의 디자인 가이드 라인을 지켰는지, 문제가 있는 컨텐츠나 내용이 있는지, 제대로 동작하는지 등을 검수하고 문제가 있을 경우에는 리젝이 됩니다. 리젝일 경우에는 지적된 문제점을 수정한 후에 다시 등록해야 하며 또 7일 이상의 리뷰기간이 소요됩니다.

문제는 리뷰어들의 개인적인 판단기준이 적용된다는 점입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복불복일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올린 사전 같은 경우에는 리뷰어에 따라 fuck, shit등의 단어를 문제 삼아 리젝된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리뷰어들은 사전이라는 이유로 전혀 컨텐츠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지 않지만, 개인취향에 따라 거슬리는 단어들을 문제삼을 때는 난감했습니다.
 
앞으로 사전뿐만 아니라 소설, 만화, 동영상등 더욱 많은 컨텐츠들이 올라올텐데 이 부분은 금지어 목록이라든지 확실한 지침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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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대박의 꿈

앱스토어 초기에 크로스워드 퍼즐게임으로 많은 판매를 올린 한 미국 여성과 iShoot을 만들어 선마이크로시스템을 나와 아이폰 전문개발자가 된 이야기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소규모 개발팀으로 Heavy Mach, iGun등의 히트등 소위 말하는 앱스토어 대박(?) 이야기로 인해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점점 앱스토어에 실제 어플을 올리는 분들도 많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내 어플은 반드시 성공한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등록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분들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로 실망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됩니다. 대박과 같은 지나치게 큰 기대를 하고 있다가 막상 몇개 안팔린 일매출을 확인하면 가지고 있던 주식이 휴지가 되는 것과 같은 공황을 겪게됩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대박은 미국 앱스토어 Top Paid 100안에 들었을 경우를 의미할 것 같습니다. 이시간에도 전세계에서 꾸준히 올라오는 수많은 어플들 중에서 저 안에 들기는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등록되는 어플들은 급속히 증가하니 앞으로도 힘들 것입니다. 실제 그것 보다야 쉽겠지만 어떤분들은 앱스토어 대박이 로또 맞을 확률과 비슷하다는 분들도 계시고요.

앱스토어는 분명히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대박이 날 수도 있고, 실제 그런 행복한 상황을 겪고 계신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 다른 기회, 다른 일에 비해서 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분들의 팔리는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라면 다른 플랫폼과 시장에서도 성공 했을 가망성이 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듭니다.

높은 기획력, 기술력이 아닌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센스로도 쉽게 승부할 수 있다는 것이 앱스토어의 장점이자 많은 사람들에게 대박의 꿈을 안고 뛰어들게 만드는 마력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본력이 충분하지 않은 개인이나 소규모 회사에서 단기적으로 대박을 보고 앱스토어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성이 너무 큰 것 같습니다.

개인이라면 아르바이트, 취미생활 정도로 어느정도 앱스토어를 경험해 보고, 회사라면 기존의 컨텐츠를 가지고 있던 업체들이 플랫폼 확장의 의미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흔히 성공은 도전하는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더 큰 이익을 얻을려면 더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것이고요. 지속적으로 잘 팔리는 어플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과 함께 운까지 따른다면 큰 성공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극소수이고 본인이 그 1%에 속할 수 있는지는 냉정하게 판단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3. 다른 시장

애플의 앱스토어는 직접 어플을 등록하고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관련 서적 집필/번역, 강의/강연, 개발자 지원 및 수익쉐어등  다양한 간접적인 시장이 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이폰 어플과 관련하여 번역본은 1권이 나왔고 몇몇분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관련서적을 집필중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 개발자 교육을 하는 교육센터도 있고 이에 관련되어 준비하고 계신분들도 계시고요. 그리고 현재도 관련된 유무료 세미나, 컨퍼런스등이 많지만 않지만 계속 열리고 있습니다.

이미 시작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지만 개발자들에게 디자인, 각종 영문 서식 처리, 마케팅등 개발 이외의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수익을 분배하는 모델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분들도 있고요. 적절한 지원과 공정한 수익분배가 이루어 진다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경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즈니스적으로도 확실한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발자/팀들은 지원을 받는 것 보다는 수익을 독점하는 쪽을 선택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아이폰 개발자들이 많아지면 기존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 같이 수주업무를 전문으로 하거나 병행하는 분들도 많아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애플의 앱스토어외에도 구글의 안드로이드, 노키아의 OVI등 앱스토어와 유사한 모델의 서비스들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이통사도 준비중이고요. 이들이 애플만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4. 개인적인 계획

저는 일단 앱스토어에 재미 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기로 마음 먹고 있습니다. 스모킹 카운터는 초기 10개 정도 팔리다 헬스로 옮긴 이후 1~5개 정도 팔리는 일반적인 의미에선 실패한 어플입니다. 하지만 저도 잘쓰고 있고 극소수주지만 세계의 골초들과 함께 한다는 사실에 매우 큰 만족을 주고 있습니다. 아직도 부족한게 많아 제 마음에 들 때까지 계속 업그레이드를 할려고 합니다.

사전은 조금 의미가 다르게 제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몇개월의 단기간 판매에 의미를 두지 않고 전통적인 방법으로 앱스토어 속도로는 느릴 수 있겠지만 기존 사용자들도 만족할 수 있도록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해갈려고 합니다. 물론 대박은 꿈도 꾸지 않습니다.

터치를 사용하다 개인적으로 필요한게 있으면 만들어 올리겠지만, 되지도 않는 머리와 없는 창의력을 억지로 짜내 혼자만의 기대로 팔릴 어플을 만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제 기획력과 아이디어 부재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업에 충실하지 못하거나 개인적인 시간을 희생할 만큼 시간을 들이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이 보기엔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철저하게 개발자적인(?) 마인드로 접근할려고 합니다. 그러면 결코 손해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판매수는 0이더라도 또 하나의 개발경험이 제게 남고 전 그것이 더 중요합니다.

미천한 경험으로 그 넓고 다양한 앱스토어 이야기를 할려니 틀린 부분도 많을 것 같습니다. 글도 쓸데없이 길어진 것 같고요. 몇달간 좋은 분과 만나 앱스토어에서 재미있고 소중한 경험을 했고 처음 겪은 일들에 대한 생각을 두서없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뛰어난 실력으로 처음부터 대박을 내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냉철하게 생각하고 많은 준비와 장기적인 안목으로 들어 오면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개발팀들에게 좋은 시장인 것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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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블로그의 글수를 보니 199로 되어 있어 200개를 채워 볼려는 생각으로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습니다. 2007년 5월 4일에 처음으로 글을 썼으니 벌써 2년이 다되어 가네요. 중간에 애플의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나오면서 여러 재미있는 일들도 많이 생긴 것 같고요.

개인적으로 앱스토어와 관련되어 가장 큰 일은 좋은 분을 만나 여러개의 어플을 올려 보았다는 것입니다. 현재 22개가 등록되어 있고 2개가 리뷰중입니다. 물론 사전이라 각 국가별 데이터베이스와 언어별로 약간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이 있었지만 거의 한 어플이나 다름없는 것 같습니다. 어쨋든 이 어플 덕분에 여러나라의 앱스토어들을 보고 좋은 경험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본적도 없는 여러 나라에서 팔린 다는 것이 처음엔 신기하였습니다.


현재는 1.0 버젼을 모두 올렸고 퀴즈 기능을 추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중급자용 영영-타국어 사전이기 때문에 대명사등이 없고 25,000개의 표제어와 30,000개 정도의 예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향후 퀴즈기능을 고려하여 레퍼런스 카테고리가 아닌 에듀케이션 카테고리에 등록하였습니다.

퀴즈 이후에는 지역별 패키지와 발음 MP3를 추가할 계획입니다. 아르바이트보다는 취미생활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천천히 업그레이드 할 생각입니다. 같이 하시는 분과도 의견이 잘 맞아 작업도 아주 즐겁고요.

첫 사전을 올린지 석달이 좀 지났으니 아직은 앱스토어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할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고요. 좀 더 경험을 쌓게되면 앱스토어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많이 해볼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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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App 스토어의 어플리케이션수가 거의 10,000개에 다다른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현재까지 나온 어플리케이션을 모두 구입하는데는 약 3만달러가 든다고 합니다. App 스토어가 오픈한지 5개월 정도 지난 것 같은데 하루에 60개 이상씩 런칭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어플이케이션의 수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많은 터치 사용자들이 종종 App 스토어에 들러 새로 나온 어플리케이션도 둘러 보며,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는 것을 즐기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터치는 기기 자체도 좋지만 이런 풍부한 소프트웨어가 장점인 것 같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마켓에도 재미있어 보이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 유료 소프트웨어를 판매하는 내년 초가 되면 안드로이드용 소프트웨어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애플의 아이폰과 구글의 안드로이폰의 경쟁을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런 경쟁에 우리나라 업체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드네요.

아이팟 터치가 있으니 핸드폰은 아이폰 보다 안드로이드폰을 구입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두개만 있으면 외출시에도 심심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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